일상적 기술을 억 단위 비즈니스로 전환한 1인 창업가 Solo Business Night
No.12 | 2024.11.06 | 웹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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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1인 창업가는 하루 만에 만든 8개의 구글시트 튜토리얼 영상에서 시작한 Better Sheets로 창업 3년 만에 20만 달러(약 2억 7천만 원)를 번 Andrew Kamphey (앤드류 캠피)입니다. 😀
Better Sheets는 구글 시트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예요. 구글 시트를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각종 도구들과 수식, 500개가 넘는 구글 시트 튜토리얼 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앤드류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큰 사업이 되었지만, Better Sheets의 시작은 24시간 만에 제작한 교육용 영상 8개가 전부였습니다. 그는 혼자서 하루 만에 Better Sheets를 구축, 출시하여 3년 만에 월 수익 5,000달러 (약 689만 원)에 달하는 비즈니스로 키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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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Sheets 웹사이트 화면 (위, 아래) [출처 : Better Shee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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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트에 대한 일상적인 기술을 비즈니스로 전환한 Andrew Kamphey의 1인 창업 스토리와 그의 조언이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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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미리 보기 ⏰
✅ 앤드류 캠피가 Better Sheets 아이디어를 떠올린 방법 (일상적 기술을 사업으로 전환하기까지)
✅ 24시간 만에 Better Sheets 구축 하기 (사업을 작고 빠르게 시작하는 방법)
✅ 8개의 교육용 영상으로 시작해 월 수익 5,000달러 비즈니스로 성장하기까지 (Better Sheets의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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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 분노와 호기심에서 탄생한 Better She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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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캠피는 자칭 구글 시트 마법사입니다.
Better Sheets 이전, 앤드류 캠피는 5년간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꾸준히 Google 시트를 활용했어요. Google Apps Script(*구글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에서 가벼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구글이 개발한 스크립팅 플랫폼)를 활용해 구글 시트를 더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들을 익혔습니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굉장한 구글 시트 코딩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었죠.
이후 앤드류는 스타트업 생활을 접고 본격적인 창업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뉴스레터를 만들어 1년 만에 37,000달러(약 5천만 원)에 매각했고, 이후 다음 사업 아이템으로 뉴스레터 작성자들을 위한 SaaS 제품을 만들고 있었죠.
그러나 SaaS 제품 개발은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어요. 😂
답답해진 그는 뭔가를 빠르게 출시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때 TNW에서 Google 시트의 Transpose (*셀의 배열이나 행, 열을 바꾸는 기능) 기능이 얼마나 쓸모없는지에 대한 기사를 읽었어요. 수년간 그 기능을 사용했던 그로서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그 게시물을 읽고 저는 Transpose()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Google 시트 수식을 좋아할 수 있는 만큼요. 저는 신생 기업에 있었고 사무실에서 기본적으로 "Google 시트 담당자"로 일했습니다. CRM과 프로덕션 도구를 구축했습니다. Google 시트에서 놀라운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은 깊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Google 시트는 모든 사람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곳입니다. 아마도 메모나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Google 시트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 Andrew Kamphey -
앤드류는 자신이 너무 일상적으로 쓰고 있어 그저 이상한 재능이라고 생각했던 구글 시트 기술을 사업으로 전환해 보기로 결심합니다. 이것이 Better Sheets의 시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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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구축 & 론칭
24시간 만에 만든 영상 8개로
Better Sheet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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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는 기존에 작업하던 SaaS와 달리 이번엔 가능한 작고 빠르게 서비스를 론칭하고 싶었습니다. 하루 만에 프로젝트를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보고 싶었죠!
당시 그가 리서치했을 때 예쁘게 디자인된 스프레드 시트를 찾기가 쉽지 않았기에 구글 시트를 ‘잘 디자인하는 방법’에 대한 튜토리얼 영상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곧바로 화면 녹화 도구인 Loom을 활용해 총 8개의 튜토리얼 영상을 촬영했어요.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과감히 편집은 하지 않았습니다. 앤드류는 영상 편집 경험이 있었는데, 영상 편집에 대단히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영상 편집을 아예 하지 않고, 콘텐츠 제작 자체에 좀 더 집중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을 잠재 고객 유치를 위해 4개는 무료로 제공하고 나머지 4개는 유료 구독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어요. 유료 구독 영상은 30달러에 평생 구독하는 일회성 구매 방식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그는 Better Sheets를 튜토리얼 영상을 추가할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정도로 생각했었죠.
론칭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웹사이트 제작은 웹사이트 빌더인 Carrd를 이용했고, 결제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Gumroad를 활용해 처리했어요.
앤드류는 그렇게 24시간 만에 웹사이트와 콘텐츠를 제작해 Better Sheets 론칭에 성공했습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뉴스레터 하단에 Better Sheets 광고를 게재했고 IndieHackers에도 Better Sheets에 대한 내용을 게시했어요. 비록 화려한 론칭은 아니었지만, 토요일에 웹사이트를 오픈 한 뒤 월요일에 첫 구매자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 고객의 긍정적인 피드백 덕분에 앤드류는 Better Sheets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어요.
저는 토요일에 시작했고 첫 번째 고객의 구매는 월요일에 이루어졌습니다.
구매 직후, 그는 스프레드시트와 대시보드의 변경 전후 스크린숏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는 "이 동영상을 보고 제안하신 내용을 파악한 후 스프레드시트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그 순간 Better Sheets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졌습니다.
- Andrew Kamph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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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Sheets 론칭 초기 웹사이트 화면. 빠르게 출시한 만큼, 핵심 소개 내용만 담겨 있으며 매우 단순합니다. [출처 : Better Shee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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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Sheets 론칭 초기 웹사이트 화면. 초록색 창의 스크롤을 내리면 앤드류의 자기소개와 함께 Better Sheets가 제공하는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출처 : Better Sh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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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전략 & 비즈니스 모델
가장 적합한 유통 채널인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기반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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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고객에게 큰 힘을 얻었지만, 론칭 직후 Better Sheets의 성장은 느린 편이었습니다.😂
한 달에 걸쳐 11명의 유료 고객을 모아 330달러(45만 원) 정도 수익을 낸 것이 전부였어요. Better Sheets가 더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Better Sheets에게 적합한 유통 창구와 마케팅이 필요했습니다.
그는 남들이 다 하는 트위터(X), 레딧, 링크드인, 이메일 목록, 유튜브,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Hacker News와 Product Hunt에도 Better Sheets를 알렸어요. 그러나 Better Sheets가 결정적으로 많은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었던 유통 채널은 AppSumo와 같은 기존 마켓플레이스였습니다.
앤드류는 디지털 상품, 온라인 서비스를 위한 인기 플랫폼, AppSumo에 Better Sheets를 제출했고, 놀랍게도 AppSumo 마켓 플레이스에 소개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덕분에 몇 달 만에 그의 고객은 11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
제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사용한 전략 중 하나는 기존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는 것이었습니다.
혼자서 마케팅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솔루션을 찾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한 기존 마켓플레이스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보다 구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AppSumo 마켓플레이스에 Better Sheets를 등록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첫 2년 동안 10만 달러(약 1억 3,7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 Andrew Kamphe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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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Sumo에서 판매되고 있는 Better sheets. [출처 : AppSu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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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앤드류는 Better Sheets에게 맞는 이상적인 유통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Google 시트 솔루션을 특별히 검색하는 마켓플레이스에서 평생 거래하는 것’이었죠.
그는 곧바로 AppSumo와 유사한 마켓 플레이스인 Gumroad, Udemy에 Better Sheets를 등록했어요. 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바이럴을 만들지 않아도 창업 3년 만에 20만 달러(약 2억 7천만 원)를 벌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수입을 다각화하여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앤드류는 Better Sheets로 현재 월 5,000 달러를 벌어들이며 Better Sheets에 집중하는 풀타임 사업가로 전향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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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의 유데미 강의 소개 화면. 총 7개의 강의를 지금까지 2만 명이 넘는 수강생이 수강했어요. 그는 이 강의들을 통해 월에 약 500달러(68만 원)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출처 : u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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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Kamphey의 조언
📍 보통 제 최고의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는 분노나 제 어깨에 짊어진 짐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어떤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아니면 누군가에게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다른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자 저는 어느 날 Better Sheets를 출시했습니다. 저는 하루 만에 프로젝트를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24시간 후에 Better Sheets를 출시했습니다.
📍 요금을 부과하세요!
자신이 하는 일에 투입한 시간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세요. 저는 무언가를 만들고도 비용을 청구하지 않았던 꽤 나쁜 몇 년을 보냈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진작에 안 될 것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비용을 청구하면 알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저는 이 조언에 대한 책도 썼습니다.
📍 물건을 만드세요. 만드는 것이 계획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어떤 계획을 세우든 일단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명확하게 집중됩니다. 모든 문제와 모든 해결책은 지나친 생각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더 낫습니다. 저는 하루를 계획하고, 한 달을 계획하고, 일 년을 계획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 점을 상기시킵니다. 저는 언제든 행동에 옮깁니다.
📍 정규직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결정은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까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업이 정규직으로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할 때까지 말입니다. 저는 정규직에 있었고 약 2년 동안 부업을 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한 시간, 점심시간에 30분, 저녁에 한 시간을 부업에 투자했는데, 주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한 달에 1,000달러에서 2,000달러를 더 벌었습니다. 자신을 무너뜨릴 지경까지 몰아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 다 감당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지치게 달리지 마세요. 둘 다 감당할 수 없는 순간을 찾는 것이지, 스스로를 태워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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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는 일주일에 한 번,
혼자서도 빛나는 1인 창업,
외부 투자 없이 성공한 창업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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