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로 틈새시장 개척 Solo Business Night
No.10 | 2024.10.24 | 웹에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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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로 비즈니스 나이트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1인 창업가는 AI를 활용해 개인화된 교육용 책을 판매하는 Selfarama창립자, Tom Ryan입니다. 😉
Selfarama(셀파라마)는 AI 기술로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미술사 책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예요.
책 주문 시 아이의 이름과 성별, 사진 등을 몇 가지 간단한 세부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맞춤형 책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죠! 책을 읽는 아이는 마치 자신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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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arama 홈페이지. 셀페라마는 클림트, 칼로, 반 고흐와 같은 유명 예술가의 스타일로 아이의 초상화를 만들어 책으로 엮어 줍니다. [출처 : Selfar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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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이자 프리랜서 개발자로 일하던 Tom Ryan은 2023년, 1인 창업으로 Selfarama를 출시했어요. 제품 구축, 론칭부터 마케팅, 책의 인쇄와 배송 관리까지 혼자 도맡으며 창업 약 1년 만에 Selfarama를 월 12,000 달러(약 1,600만 원)를 벌어들이는 비즈니스로 성장시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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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미리 보기 ⏰
✅ AI가 만든 맞춤형 책으로 월 1,600만 원 틈새 시장 개척한 방법
✅ Selfarama의 성장전략 3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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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었던 컴퓨터 괴짜,
AI로 아이가 주인공인 책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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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라마를 시작하기 전 톰은 주로 컴퓨터 괴짜이자, 프리랜서 개발자로 활동했어요.
또 그는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했습니다. 톰은 아이들을 정말로 좋아해서 한때 유치원 교사를 꿈꿨던 적도 있을 정도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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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한 톰 라이언 [출처 : Selfar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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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라마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이에게 줄 소설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 기반의 동화책들은 삽화에 시각적인 연속성이 필요했기 때문에 만들기 쉽지 않았어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다 자연스럽게 시각적 연속성이 필요 없는 미술과 예술사 관련 책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설을 쓰겠다는 목표로 시작했지만, 시각적 연속성을 얻기가 쉽지 않았어요.
(제 책을 본) 아이들이 가장 먼저 물어본 것은 2페이지에 있는 "타이거 하우스가 왜 지금과 달라 보이죠?!"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각적 연속성 없이는 뭘 할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었고, 결국 미술과 예술가에 대한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페이지가 정말 달라야 하니까요!
-Tom Ry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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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구축 & 론칭
AI 이미지 생성 모델,
IstantID를 활용해 제품 구축
셀파라마의 구축에 있어 핵심은 AI 기술 적용이었습니다.
그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InstantID 라는 툴을 활용했어요.
InstantID는 입력된 인물 이미지를 통해 얼굴의 특징을 감지한 뒤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얼굴의 일관성을 유지한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에요. 톰이 느끼기에 InstantID는 사용하기 편리한 도구는 아니었지만 유튜브에 튜토리얼이 많아 적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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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ntID를 활용해 만들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초상화 이미지 [출처 : Instant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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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톰은 InstantID를 적용해 본격적으로 책 만드는 과정을 설계했어요.
셀파라마를 통해 책을 만드는 과정은 아래와 같이 총 4단계로 매우 단순합니다.
- 1단계 : 아이의 이름과 나이, 성별 등을 입력하고 아이 사진 업로드
- 2단계 : 책을 받아볼 이메일 주소 입력
- 3단계 : 책 내용 확인 및 텍스트 스타일 선택 후 주문하기
- 4단계 : 주문 확정 및 배송 -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책 샘플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토 후 인쇄 및 배송 버튼을 누르면 완성된 책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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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들기 1단계 화면(위), 3단계 화면(아래) [출처 : Selfar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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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분량은 인쇄 가능 최소 분량과 아이가 읽기에 적합한 길이 등을 고려해 12장 분량의 아이 초상화가 담긴 형태로 구성했어요. 책 가격은 무제한 아트웍 수정과 배송비를 포함해 한화 69,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렇게 2023년 6월, 마침내 완성된 Selfarama Books를 Product hunt를 통해 공식 론칭합니다.
이후 톰은 아웃소싱한 책 인쇄 및 배송 부분을 제외하고 사업의 모든 부분을 혼자 담당하며 셀파라마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어요! 👍
저는 웹 개발과 디자인, 책 콘셉트, 책 레이아웃과 템플릿 제작, 조사와 집필, 데이터베이스 관리, 고객 관리, 마케팅, 소셜 미디어와 이메일 광고, 인쇄 파트너 관계, 소셜 미디어, 재무, AI 파이프라인 개발, 리뷰, 국제 영업 업무, 특히 세무 관리, 품질 관리와 가끔씩 반품, UX, 전환 최적화, 카피라이터, 기술 스택 모니터링 등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제가 잊고 있는 담당 업무가 20가지가 넘을 것 같아요!
-Tom Ryan -
솔로 창업가인 톰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AI 서비스인 셀파라마에서 파생되는 대부분의 업무를 혼자서 처리해야만 했는데요, 그는 어떻게 혼자서 Selfarama를 이만큼 성장시킬 수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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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전략
Selfarama의 성장 전략 3가지
01_고도로 개인화된 제품으로 틈새시장 개척
셀파라마는 일반적인 아동용 책에 비해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 즉 아이가 책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아이가 책에 더 깊이 몰입해 책의 내용을 기억에 오래 남게 만드는 역할을 하죠. 또한 책을 구매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얼굴이 담긴 책이기에 아이가 자라면서 간직할만한 의미 있는 선물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톰은 AI를 활용해 개인화된 경험을 선사하면서 이러한 부모와 아이의 특정 욕구를 충족시키는 셀파라마만의 독특한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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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라마를 통해 만들어진 아이 초상화 예시 이미지. [출처 : Selfara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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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적극적인 소셜미디어 활동 + 잠재 고객을 찾아다니며 홍보
톰은 솔로 창업가로서 셀파라마를 구축, 운영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을 Reddit과 X, facebook 등 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충성도 높은 고객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몬테소리 교육법을 도입한 부모들이 모인 페이스북 커뮤니티 등 대형 커뮤니티에 셀파라마 관련 글을 올리며 잠재고객을 찾아다녔어요. 그는 엄마 인플루언서들을 모으고 메타에서 셀파라마 관련 광고를 집행하며 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셀파라마를 구입하고 만족한 고객들이 Selfarama를 친구와 가족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도록 유도해 입소문이 퍼진 것도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03_효율적인 1인 비즈니스를 위한 운영 자동화 및 간소화
셀파라마가 점점 성장하자 사업 확장을 위해 회사 운영 간소화와 자동화는 필수였어요.
톰은 가장 먼저 글로벌 포토북 인쇄 회사에게 책의 생산과 배송을 아웃소싱했습니다. 더불어 웹훅(웹에서 데이터가 변경되었을 때 알려주는 기능)과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책 생산부터 배송까지 주문 상태에 대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자동화했어요. 덕분에 셀파라마는 주문이 많이 들어오더라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톰은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사업 확장과 마케팅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셀파라마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어요.
Tom Ryan의 조언
📍 톰이 셀파라마 아이디어를 떠올린 2가지 방법
- 제 시간은 제한적이고, 제 돈도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큰 문제에 부딪혔을 때, 저는 그 도전을 제약으로 바꾸었습니다. "XYZ를 어떻게 작동시킬까?"라고 말하는 대신... 저는 스스로에게 "XYZ가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 저는 잠재 고객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오래되고 완벽하고 훌륭한 지혜입니다. 참여하고, 참여하고, 참여하세요. 저는 잠재 고객과 대화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배운 것의 약 절반은 제품에 관한 것이었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제가 배운 것의 나머지 절반은 잠재 고객과 대화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는데, 인생을 바꾸는 내용이었습니다.
📍 저는 큰 아이디어가 사실 약간의 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마케팅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아주 작은 그룹을 위한 아주 틈새적인 제안과 비교했을 때 그렇습니다.
📍 괜찮을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되는 시점이라면,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해 보세요
얼마 전, 42세의 나이로 IT 업계를 그만둔 후 제가 겪은 여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요즘 세상은 너무나 넓어서… 직장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결과를 얻으려면 아주 작은 성공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조금 무섭긴 하지만 훨씬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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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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